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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결함'이 낳은 종교: 개신교, 존립의 위기에 서다.

by hey1s 2025. 6. 25.

 

성경의 결함: 개신교, 그 존립의 기반이 흔들리다

개신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완벽한 말씀'이라 믿지만, 과연 그럴까요? 성경 자체에 내재된 수많은 오류와 모순, 시대착오적 도덕관은 개신교의 근본적인 한계이자, 그 존립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1. '완벽'이라는 허상: 성경의 역사적, 과학적, 도덕적 결함

성경은 과연 '완벽한 진리'일까요? 역사적, 과학적, 도덕적 관점에서 성경은 수많은 허점과 모순을 드러냅니다.

*   **역사적 허점:** 고고학적 증거가 부재한 출애굽 사건이나 로마 기록에 없는 예수 십자가 처형 시의 기적들은 성경의 역사적 신뢰성에 의문을 던집니다.
*   **과학적 충돌:** 6일 창조론, 진화론 부정, 평평한 지구 암시 등은 현대 과학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   **도덕적 논란:** 노예제 용인, 여성 차별, 동성애 혐오 등은 현대 윤리 기준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이런 경전을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이라 옹호하는 순간, 개신교는 이미 현대 사회와의 타협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2. 해석의 딜레마: 반지성과 권위 상실의 이중고

문제는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딜레마입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창조론, 노아의 방주 같은 비과학적 주장을 맹신하게 되어 지성과 상식을 퇴행시킵니다. 반대로 '시대에 맞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동성애 혐오나 여성 억압 같은 불편한 구절은 무시하고 원하는 구절만 취사선택하여 성경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합니다. 결국 성경은 문자적으로도, 자의적으로도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자기모순적 텍스트가 됩니다.

3. 결함 있는 경전의 '절대 권위': 지적 오만과 사회적 고립

이처럼 결함투성이인 경전에 '절대 진리'라는 권위를 부여하는 순간, 개신교는 지적 오만과 윤리적 위험에 빠집니다. 성경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이 책을 통해 삶의 모든 영역을 규정하려 들고, 동성애, 낙태, 진화론 등 자신들과 다른 가치에 대해 일방적으로 단죄합니다.

성경의 오류를 인정하면 신앙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개신교는 비판에 귀를 닫고, 회의를 '믿음 부족'으로 몰아세우며, 학문적 지식이나 역사적 사실을 '사탄의 속임수'라며 적대시합니다. 이는 스스로를 진리로부터 고립시키고 외부와의 대화 가능성마저 차단하는 폐쇄적인 종교로 만듭니다.

이러한 '성경 중심주의'는 사회적 단절로 이어집니다. 개신교는 타종교를 배척하고, 과학을 적대하며, 인권 담론에 뒤처지고, 젠더 문제에 극우적인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시민사회의 보편 가치와 완전히 괴리된 모습은 개신교를 사회의 도덕적 중심이 아닌 윤리적 주변부로 밀어냈습니다. 청년층은 교회를 떠나고, 대중은 '개독교'라는 혐오 표현을 쓸 만큼 교회에 등을 돌렸습니다. 성경을 절대화하고 그 결함을 외면한 채 세상을 판단하려는 태도는 지성과 윤리 모두를 배반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결론: 성경이 무너지면 개신교도 무너진다

개신교는 성경 위에 세워진 종교입니다. 그러나 그 성경이 모순되고, 오류투성이이며, 도덕적으로 낙후된 문헌이라면, 그 위에 세워진 종교가 어떻게 제대로 된 기준과 도덕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한국 개신교가 겪는 신뢰 하락, 청년층 이탈, 사회적 혐오의 근본 원인은 결국 '결함 있는 경전'에 '절대 권위'를 부여한 데 있습니다.

개신교는 이제 성경의 무오성을 고수하며 세상과 고립될 것인지, 아니면 성경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 신앙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면 첫 번째 길에 집착하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명확합니다.

성경이 무너졌기에, 개신교도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 자료 

[1] blog.naver.com - <무신론 주제>성경의 24개의 모순과 오류 주장에 대한 변증 (https://blog.naver.com/acoloje/221028708775?viewType=pc)
[2] 나무위키 - 성경/논란/모순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4%B1%EA%B2%BD/%EB%85%BC%EB%9E%80/%EB%AA%A8%EC%88%9C)
[3] 나무위키 - 성경/논란/과학과의 모순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84%B1%EA%B2%BD/%EB%85%BC%EB%9E%80/%EA%B3%BC%ED%95%99%EA%B3%BC%EC%9D%98%20%EB%AA%A8%EC%88%9C)
[4] 나무위키 - 반지성주의/사례 (r361 판)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0%98%EC%A7%80%EC%84%B1%EC%A3%BC%EC%9D%98/%EC%82%AC%EB%A1%80?uuid=12268241-2b3a-4aca-b99d-39ccd75ee844)
[5] 평화나무 - 한국교회 내 반反 지성주의에 대한 역사적 비판 - 평화나무 (https://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8849)
[6] 에큐메니안 - “14%”,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개신교 신뢰도 - 에큐메니안 (http://m.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56)
[7] cemk.org - “2023년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 조사” 결과가 의미하는 것 ... (https://cemk.org/29637/)
[8] 뉴스앤조이 - '질문 말고 일단 믿어 봐' 기독교 반지성주의 - 뉴스앤조이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7191)
[9] 뉴스앤C - [칼럼] 개신교 신뢰도 낮은 이유 - 뉴스앤C (http://www.news-c.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92&sfl=wr_name&stx=%EA%B9%80%ED%98%84%EC%83%81&sop=and&page=4)
[10] http://www.christianreview.com.au - [크리스찬리뷰 ㅣ The Christian Review] 지성주의와 반지성주의 (http://www.christianreview.com.au/8044)
[11] gpnews.org -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는 하락... 사회 헌신은 타 종교에 비해 가장 높아 (https://gpnews.org/archives/81780)
[12] 그리스도인을 위한 이슬람 - 성경의 오류 - 그리스도인을 위한 이슬람 (https://ko.islamforchristians.com/%EC%84%B1%EA%B2%BD%EC%9D%98-%EC%98%A4%EB%A5%98/)
[13] blog.naver.com - 성경의 모순과 오류 .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yd6664/60170020946?viewType=pc)
[14] http://www.igoodnews.net - “개신교 신뢰도 최하위 … '지나친 전도'와 '부패', '차별과 혐오 발언'이 ...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78746)
[15] 크리스천투데이 - 한국교회, 반지성주의 극복하고 복음을 드러내라 - 크리스천투데이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4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