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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탈을 쓴 범죄 집단인가: 감리교단의 민낯

by hey1s 2025. 6. 12.



사이비 종교, 그 실체는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사이비 종교'라고 부르는 집단은 단순히 믿음이 다르다고 해서 규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겉모습은 종교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그 본질은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 행위를 일삼는 집단입니다. 이들은 종교적 권위를 악용하여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착취하며, 성범죄, 재산 갈취, 감금, 폭행, 심지어 살인이나 집단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범죄로까지 이어지곤 합니다. 이는 종교의 외피를 쓴 범죄 집단에 불과하며,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심리적 지배는 마약보다 끊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사이비 종교의 피해는 개인과 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감리교단 내 반복되는 충격적인 사건들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교단 내에서 목회자들의 성범죄 및 권력형 범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선 구조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   군포 A교회 목사 사건 (2024년): 한 담임 목사가 10여 년간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신도 최소 24명에게 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습니다. 심리 지배와 생활 통제를 통해 신도들을 복종시키고, 자신을 '성령의 종'이라 칭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 역시 심리 지배 상태에서의 범행을 중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   안산 성광교회 현종남 목사 사건 (2018~2024년): 여성 교인 성추행 혐의로 재판 중이며, 과거 미성년자까지 추행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교단 재판위원회는 '당시 교단 법에 처벌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성추행 혐의를 불기소 처분하여 비판을 받았습니다.
*   서울 서초동 A교회 B 목사 사건 (2023년): 담임 목사가 여전도사 및 여성 신도들에게 성희롱·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고발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교회가 분열되고 피해자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으며, 현재 교단 재판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   서울 경신교회 채모 목사 사건 (2021~2023년): 여성 교인 성추행 혐의로 교단 재판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형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실형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 일부 세력이 복귀를 주장하며 교회가 갈라지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단의 책임 회피와 2차 가해 문제

이러한 사건들에 대한 감리교단의 대응은 실망스러운 수준입니다. '교단법 미비'를 핑계로 가해자를 처벌하지 않거나, 본질과 무관한 사소한 혐의만 문제 삼는 등 조직적인 책임 회피와 솜방망이 징계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2차 가해의 방조입니다. 교단이 가해자를 단호히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보다, 오히려 가해자를 두둔하는 분위기를 만들면서 피해자들이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용기를 내어 사실을 알리면, '교회와 목사님 망신을 시켰다'는 비난을 받거나 침묵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 내에서 만연한 2차 가해의 실태를 보여주며, 교단은 이를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를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이 반복되는데도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부재하다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성추문'이라는 자조가 나올 정도로 사건이 끊이지 않지만, 교단 차원의 예방 시스템은 미비하며 땜질식 대응에 그치고 있습니다.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교단 지도부의 변화는 더디기만 합니다.

사회적 규제와 책임 촉구

감리교단 내에서 반복되는 반인륜적 범죄 행위와 이에 대한 조직적인 묵인은 더 이상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없습니다. 정상적인 종교라면 자체 정화 노력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단호히 처벌해야 합니다. 어떤 집단이든 사회의 법을 어기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종교라는 간판 뒤에 숨을 수 없습니다.

감리교를 '사이비 종교'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단순히 비난이 아니라, 누적된 끔찍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합당한 사회적 평가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교단의 전통이나 규모를 핑계로 면죄부를 줄 수 없습니다. 범죄를 일삼는 집단은 사회의 심판을 받아야 하며, 감리교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감리교단이 스스로 문제를 직시하고 쇄신하지 않는다면, 역사와 공동체 앞에 사이비 종교로 낙인찍혀 외면받게 될 것입니다. 종교의 탈을 쓴 범죄와의 타협은 없으며, 사회는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단호히 말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이비 종교의 특징은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 행각이며, 감리교 역시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감리교, 이제는 그에 걸맞은 책임을 물어야 할 때입니다.